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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월의 선수로 뽑혔다.

맨유 구단은 2일(한국 시간) “9월 한 달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팬투표로 뽑았다. 그 결과 호날두가 최종 1인으로 등극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한 뒤 첫 달 만에 팀내 최우수선수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지난 8월 말에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떠나 잉글랜드 맨유로 이적했다. 2009년에 맨유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지 12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호날두는 복귀전에서 뉴캐슬 상대로 2골을 넣어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진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는 동점골을 넣었고,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비야레알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넣어 맨유에 2-1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호날두 다음으로 다비드 데 헤아, 제시 린가드, 메이슨 그린우드가 높은 표를 받았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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