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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박동혁 충남아산 FC 감독이 6경기 무승(2무 4패)의 늪을 끊기 위해 선제골을 득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 오후 4시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4라운드 충남아산 FC-대전하나 시티즌전이 열린다. 경기 전 사전 기자회견에는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과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이 차례로 자리했다.

먼저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최근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하고, 경기력도 좋다.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3연패 뒤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비기고,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도 이기고 있다가 보이지 않는 실수를 통해 역전패를 당했다. 경남 FC전에서도 전반 8분 이른 퇴장으로 인해 비겼다”라고 지난 경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과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선제골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래야 상대가 득점하려고 전진하기 때문이다. 우리 특징이 속도가 빠른 공격이기에, 선제 득점이 매우 중요하다. 대전하나 명단을 봤을 때, 우리 속도를 대비해 준비를 하지 않았나 싶다. 이겨야지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다. 나보다도 선수들이 준비를 열심히 했기에 기대가 많다”라고 경기 전 각오를 전했다.

충남아산은 김찬·이상민·이규혁 등 세 선수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 훈련에 다녀왔다. 박동혁 감독은 “이 선수들은 우리와 늘 훈련하던 선수들이다. 부상자가 많은 가운데, 이 선수들이 오늘 경기 이후에 빠져나간다. 아쉬운 점이 있지만, 우리 팀에서 3명이나 발탁된 건 우리 어린 선수들을 선호했기에 나온 결과다. 과거 오세훈·김찬이 그랬다. 어리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팀이 아닌가 싶다. 클럽과 대표팀에 도움이 되고 좋은 선수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박세진은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박동혁 감독은 “스타일 상 경기 중 두 세 차례 전술을 바꾸기에 여러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대신 뽑았다. 상대에게 혼란을 주는 게 목표다. 퇴장으로 아쉬운 부분은 있으나, 공백을 잘 메워주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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