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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잠실)

잠실 종합운동장을 3년간 떠나는 정정용 감독이 매듭을 잘 짓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일 오후 4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경남 FC 홈 경기를 치른다.

정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역사적 잠실 마지막 경기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그렇고, 4년 뒤 잠실로 돌아오는데 우리가 없을 수도 있다.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하자고 얘기했다.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팬들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정 감독은 “팬들이 있으면 좋았겠으나 결과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자료로 남으니 선수들과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잠실에 대한 추억으로는 “1986년 아시안게임을 치르기 전, 전국체전이 이곳에서 열렸다. 당시 청구고등학교 2학년 선수였는데, 결승전을 이곳에서 치렀다. 금호고에 0-1로 졌다”라고 했다.

정 감독은 이건희를 오랜만에 선발 출전시켰다. 배경으로 “열심히 훈련했다. 득점이 부족하다보니 아쉬웠는데, 충분히 기회가 오면 득점이 가능한 선수다.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않지만, 제공권이 이런 부분을 대비하고 준비시켰다. 잘 할 것 같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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