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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홈구장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 및 4강전이 유관중으로 개최된다.

올해 ACL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8강부터는 중립 지역에서 단판 경기로 진행된다. 앞서 16강 토너먼트 역시 단판으로 펼쳐진 바 있다.

ACL 동부 권역 8강전은 17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VS 울산(오후 7시), 포항 VS 나고야 그램퍼스(오후 2시)의 맞대결로 열린다. 8강전 승자는 2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4강전을 치러 결승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관중 수용 규모는 전라북도 전주시의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3단계) 기준에 따라 전주 월드컵경기장 전체 좌석의 약 25% 수준인 1만 석으로 결정됐다.

중립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8강전에서는 전북과 포항이 A팀, 울산과 나고야가 B팀으로 분류된다. 4강전은 8강 전북 VS 울산 경기의 승자가 A팀, 포항 VS 나고야 경기의 승자가 B팀이 된다. AFC가 정해둔 관중 지침에 따라 전주 월드컵경기장 S석 구역 1층은 타 구역과 분리되고, 이 구역 입장권은 B팀 전용으로 판매된다. 

8강전 입장권 예매는 경기 이틀 전인 15일 정오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은 전량 현장 판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되며,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4강전 입장권 예매는 18일 정오부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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