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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FC 김도균 감독이 라스가 견제받으면서 생기는 공격의 답답함을 해소하지 못한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수원은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1 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수원은 직전 순위 4위를 유지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내용과 결과 모두 불만족스럽다. 전반 실점 과정도 좋지 않았다. 실점을 하면서 많은 것들이 무너졌다. 전반을 실점 없이 가면 승산 있다고 생각했다. 실점하는 바람에 포백으로 변화를 줬다. 오늘 강팀 울산에 완패했다. 나나 선수나 준비 과정에서 해이해지지 않았나 싶다. 남은 경기에선 이런 결과 내용 안 나오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경기 총평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라스가 막히며 영패를 모면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그는 “우리 팀은 라스의 비중이 크다. 라스가 견제받을 때 양동현, 한승규 등이 해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기는 하다. 휴식기 때 집중적으로 보완해서 그 이후에는 다른 선수에게도 득점 나오도록 준비하겠다. 휴식기에 부족했던 점 보완하는 시간 갖겠다”라고 말했다.

유현 골키퍼의 실책으로 인한 선제 실점 상황에 관해선 “첫 실점 과정 감독으로서 안타깝고 불만족스럽긴 하다. 그러나 시즌 치르면서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는 이미 끝났다. 선수 본인이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골키퍼 코치가 있기 때문에 상의할 부분이지만 불만족보다는 격려를 보여야 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외국인 공격수 타르델리 활용 복안에 대해서는 “타르델리는 오늘 경기 생각했다가 뺐는데 부상 이후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공격 자원이고 나올 경기는 활용을 해야 한다. 휴식기 이후엔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비쳤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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