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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고심하던 두산 블라호비치가 아스널 레이더에 걸렸다.

블라호비치는 지난여름 유수의 유럽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2020-2021시즌 ACF 피오렌티나에서 37경기에 21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21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190㎝의 신장을 활용한 득점력이 크게 눈에 띄었다.

당장 이적하는 것보다 조금 더 활약한 후 빅클럽으로 떠나기로 결심했던 블라호비치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진다. 총 8경기에 출장, 6골을 기록 중이다. 피오렌티나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5위에 올라있다.

서로 애정이 큰 클럽과 선수 관계지만, 이제는 블라호비치를 잡을 수 없다. 로코 콤미소 회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는 이슈, 즉 블라호비치의 재계약 문제를 알리고 싶다. 우리는 선수에게 중요한 제안을 했고, 우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블라호비치는 2023년 피오렌티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클럽 입장에서는 블라호비치를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내년 여름에 이적 시장에 매물로 내놓아야 한다.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 대상자가 돼 이적료를 한푼도 건질 수 없다.

마침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아스널이다. 영국 <메트로>는 “아스널은 이번 시즌 말 자유계약 대상자가 돼 팀을 떠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대체자가 필요하다. 마침 블라호비치를 추격하는 데 큰 힘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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