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부임한 왓포드의 EPL 우승 배당이 1,500/1로 올랐다.

왓포드는 한국 시간으로 5일, 시스코 무뇨스 전 감독의 자리를 이을 새 감독으로 라니에리를 선임했다. 라니에리는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명장이다. 당시 레스터 시티의 배당은 5,000/1로, 역대 가장 적은 확률로 우승했다.

영국 플래닛스포츠에 따르면, 라니에리 감독이 왓포드를 이끌고 EPL에서 우승할 확률은 당시보다 훨씬 높다. 새 감독이 부임하면서 배당은 1,500/1로 훌쩍 올랐다. 왓포드 우승에 1원을 걸면 1,5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리그 15위를 기록 중인 왓포드는 그들이 선임할 수 있는 후보군 중 가장 적절한 감독을 데려왔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압박 후 빠르게 속공으로 전개하는 라니에리 감독 전술은 약팀이 강팀을 잡는데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레스터 시티 또한 이 방식으로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레스터 시티를 우승시킨 후, 그다지 좋은 커리어를 잇지 못한 라니에리다. 낭트·풀럼·AS 로마·UC 삼프도리아 등을 이끌며 강등권 팀의 소방수로 기능했으나, 동화 같은 우승은 없었다. 흔들리는 AS 로마를 안정시켜 리그 6위에 올려놓은 점, 삼프도리아의 잔류를 이끈 점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배당은 10/11이다. 2위는 첼시로 9/4다. 다음으로 4/1인 리버풀이, 4위는 16/1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랐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래닛 풋볼 캡처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