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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사우디아라비아 ‘부호’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새 주인이 됐다. 새 구단주를 맞이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팀을 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처리할 일은 감독 교체로 예상된다.

지난 8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위시한 컨소시엄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를 확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지난해 물의를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얽혔다는 등의 이유로 한 차례 구단 인수를 거절당했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재승인을 요청했고 마침내 새로운 구단주가 부임하게 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에 3억 500만 파운드(약 4,972억 원)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주와 감독 퇴진을 외쳐온 팬들은 새 감독 및 스타플레이어 영입에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예상대로 새 구단주가 부임 후 처음 맡게 될 일은 감독 경질 및 선임이 될 듯하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9라운드를 마친 상태에서 3무 4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20개 팀 중 19위에 자리하고 있다. 꼭 새 구단주가 오지 않았더라도 경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셈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티브 브루스 현 감독의 경질이 48시간 이내 이루어질 것이라 바라봤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주 측이 프랭크 램파드 전 첼시 감독과 루시앵 파브르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을 차기 감독 후보에 올려두었다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1월 첼시에서 경질된 후 무직 상태다. 파브르 감독 역시 지난 시즌 막바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내려놨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직을 고사한 뒤 때를 기다리는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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