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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연패에 빠졌던 중국이 1경기로 기사회생했다. 중국은 8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B조 3라운드 베트남전에서 3-2로 이겼다.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해 비기는가 싶었으나, 종료 직전 에이스 우레이가 극적 결승골을 터뜨렸다.

호주와 일본에 연달아 패했던 중국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이기며 1승 2패를 기록, 승점 3점을 확보하게 됐다. 3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B조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치고 나가는 그림이 그려졌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3연승으로 다른 팀들보다 확실히 많은 점수를 쌓았다.

중국은 일본이나 오만과 함께 승점 3점군을 형성했다. 선두권과 격차는 있지만, 아직 경쟁을 이어갈 정도는 된다. 오만과 일본이 각각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하는 사이 중국만이 승리해 이뤄진 결과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희망가를 불렀다. ‘시나스포츠’는 “일본과 같은 점수다. 희망은 꺾이지 않았다”라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 기회와 희망이 있다. 다음 경기를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일본과도 비슷한 만큼 포기할 때는 아니라고 짚었다.

중국은 오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2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4라운드 일정을 진행한다. 원정에서 벌어지는 만큼 굉장히 어려운 90분이 될 전망이다. 반면 일본 또한 호주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 지점에서 중국이 더 보여준다면 플레이오프권에 진입할 수 있는 3위를 향한 꿈만큼은 이어갈 수 있을 분위기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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