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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또 하나의 ‘큰손’이 등장할 전망이다. 거대자본을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인수에 합의하면서다. ‘오일 머니’를 품는다면 여느 팀 부럽지 않은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영국 BBC를 비롯한 다수 매체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매각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 인수 소식은 계속해서 나오던 중이었으나, 인수를 원했던 컨소시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등에 업고 있다는 의혹으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승인을 거부하며 인수 과정이 미뤄졌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왕세자의 범죄 행위를 이유로 들었다.

컨소시엄은 구단 인수에 3억 파운드(약 4,854억 원)를 입찰했다. 오랜 진통 끝에 드디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거대 클럽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 팬들과 마이클 애슐리 구단주의 갈등도 드디어 막을 내릴 참이다.

이제 향후 빅 클럽 반열에 오를 수도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영입 행보에 관심이 쏠릴 듯하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여러 슈퍼스타들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가레스 베일·필리페 쿠티뉴·치로 임모빌레·에딘손 카바니 등이 영입 후보에 올랐다.

우선 영국 ‘크로니클’은 카바니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과거 이적설을 조명했다. 지난해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이적을 추진하던 카바니는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바 있다. 또한 라치오 공격수 임모빌레 역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 역시 영입 후보 중 하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베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고,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970억 원)로 전해졌다. 또한 스페인 <마르카>는 아르투로 비달의 이적설을 보도했고,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 베티스 공격수 나빌 페키르의 이적설을 다뤘다. 필리페 쿠티뉴 역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에 포함됐다.

공격 자원만 영입 리스트에 오른 건 아니다. 나폴리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 등 수비수들도 품을 준비가 되어 있다. 막대한 자원을 등에 업고 벌써부터 행복한 상상을 펼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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