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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되돌아봤다. 뮐러는 이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승리에 기여했는데, 바르셀로나와 이전에도 수차례 만난 경험을 꺼내며 바르셀로나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상대”라고 고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15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E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뮐러는 전반 34분 팀의 리드를 만드는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11분과 40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 골을 기록해 승리했다.

그로부터 약 2주가 지난 후 뮐러는 바르셀로나전의 기억을 다시 한 번 끄집어냈다. 그는 매달 직접 팬들에게 발송하는 개인 뉴스레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일들과 개인적인 일상을 전하고 있는데, 이 소식지에서 특별했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되돌아본 것이다.

뮐러는 “우리는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든 걸 통제 하에 뒀다.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은 내게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없어도 아주 특별한 팀이다. 그리고 내 커리어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바르셀로나)과의 맞대결 기록이 있다는 것이 꽤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입때껏 자신이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바르셀로나전 6경기에서 7득점을 올린 점에 대해서도 기쁨을 표현했다.

직접 뛰는 경기 외에도 뮐러는 다름 팀들의 좋은 플레이를 보는 것 역시 즐긴다고 이야기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을 꼽은 그는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를 포함한 파리의 첫 빅매치였다. 기대할 수 있는 점들을 전술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는 경기였다”라며 양 팀의 전술적인 싸움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9월 초 독일 대표팀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던 상황도 떠올린 뮐러다. 지난달 뮐러는 내전근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유럽 예선을 치르는 독일 대표팀에 속하지 못했다. 뮐러는 “건강한 신체가 없다면 장기적으로 많은 걸 할 수가 없다. 대표팀 준비 과정에서 겪은 작은 부상이 있었다.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프로 선수로서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준비가 되어 있기를 원한다. 의료팀과 협의해서 팀 훈련에 조금씩 참여했다. 팀의 전문가들 덕에 잘 해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한 뮐러는 9월 무리 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일정을 소화했고, 10월 A매치에 나서는 독일 대표팀에도 다시 부름을 받은 상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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