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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FC 원정에서 승리의 발판이 되는 골을 넣은 이동경이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1 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FC(이하 수원)를 3-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울산은 18승 10무 4패, 승점 64로 같은 날 강원 FC를 꺾은 전북 현대를 다시 승점 1 차이로 제치고 선두에 복귀했다.

이날 두 번째 득점으로 승리의 파랑새가 된 이동경은 “스플릿 전 2경기 남은 상황에서 3-0으로 이겨 기쁘다”라며 “수원에 대패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투쟁심 있게 하자고 말씀해주셨다. 올 시즌 우리가 많이 안 졌지만, 대패 기억 있기에 간절하게 준비했다”라고 승리 비결과 배경을 전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발전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림픽서 목표 못 이뤄 힘들었는데 감독님께서 미팅 통해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축구 선수로서 큰 대회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고, 대회에서 많은 부분을 배워왔을 것이며, 월드컵이란 더 큰 대회를 목표로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올림픽 이후에 경기장에서 자신감 찾을 수 있었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끔 잘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 팀 울산의 동료 공격수 오세훈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세훈이는 예전부터 발을 맞춰 온 선수이고 대화도 많이 한다. 그런 부분에서 장점이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날 4호 골로 득점도 적립해나가는 이동경은 “개인적 골 목표는 없다. 팀이 우승할 수 있게 필요한 부분 있다면 뭐라도 할 마음으로 준비하고 싶다”라고 남은 시즌에 대한 목표를 언급했다.

시리아전 이후 원정으로 펼쳐질 이란전에 대해서는 “이란은 힘 있는 축구를 하는 팀이고,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 자신 있게 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이란전보다는 시리아전이 있기에 그걸 잘 치른다면 자신 갖고 이란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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