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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에서 한국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이 최근의 상승세에 자만하지 않고 다가오는 UAE전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코치치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8일 새벽 1시 45분(한국 시각) 두바이 자벨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그룹 3라운드 UAE전을 앞두고 있다. 이란은 9월 최종예선 2연전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최근 A매치 7연승을 달리는 등 빼어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스코치치 감독은 자만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이란 매체 <바르제슈>에 따르면, 스코치치 감독은 UAE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내일 경기에서 필요한 결과를 얻길 원하며, 아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앞서 얻은 승점 6점과 이번 경기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또한 UAE가 거둔 결과와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우리의 초점은 온전히 UAE전에 맞춰져 있다. 우리는 팀으로서 훌륭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으며, 내일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최강자다운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스코치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UAE 부상 전력 누수와 선수 교체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혹시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이번에 빠진 선수의 이름을 알려주면 고맙겠다”라고 가벼운 농담으로 답하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이란 매체 <테헤란 타임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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