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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민동성 안산 그리너스 감독대행이 플레이오프 좌절 여부와 상관없이 최선의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10일 오후 4시, 대전에 위치한 한밭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안산 그리너스전이 벌어졌다. 홈팀 대전이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전반 39분 공민현, 전반 41·45분·후반 45+2분 마사의 연속골로 후반 17분 최건주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원정팀 안산을 4-1으로 제압했다.

민동성 대행은 “전반 3실점이 뼈아팠다. 준비했던 부분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선수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안산은 후반에 들어선 다시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민동성 대행은 “유연성을 높이고 싶었다. 선수들이 도전적이길 바랐다. 그런 가치를 높이려 했다. 오늘은 상대를 어렵게 했다는 점에선 만족한다. 준비했던 게 그대로 나왔다. 후반에 들어간 까뇨뚜도 잘했고, 까뇨뚜가 빠지고 나서도 10명이서 혼연일체가 되어 잘했다”라면서 “선수들에게는 박수를 치고 스스로는 자책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민동성 대행은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진정한 프로다. 오늘은 1%의 도전이었다면, 앞으로는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겠다. 쳐지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잔여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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