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트란스페르마르크트’가 현 시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몸값 TOP 10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단 잭 그릴리시의 가격이 너무 높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시는 첼시의 로멜로 루카쿠,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 1억 유로(약 1,382억 8,200만 원)로 평가 받는 상황이다.

‘트란스페르마르크트’에 반응을 보인 이들은 “그릴리시에겐 너무 후한 평이 주어졌다”라면서 “농담이냐, 손흥민이 그릴리시보다는 위일 거다. 그릴리시랑 나머지 3명(루카쿠·살라·더 브라위너)의 몸값이 같은 게 말이 되냐” 등의 견해를 쏟아냈다. 그릴리시가 EPL 역대 이적료를 경신하기는 했어도, 아직 활약상이 미미하다는 심리가 깔린 듯한 결과였다.

한편 손흥민은 너무 박한 평을 받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손흥민은 현재 8,500만 유로(약 1,175억 3,970만 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쉬포드와 함께 TOP 10에 턱걸이 했다. 이에 “손흥민은 1억 유로는 돼야 하지 않겠나. 손흥민이 제이든 산초보다는 위다. TOP 10에서 루카쿠와 더 브라위너와 손흥민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고평가 됐다”라는 생각들이 쏟아졌다.

한편 1위는 여전히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었다. 케인은 홀로 1억 2,000만 유로(약 1,659억 3,840만 원)까지 책정되며 EPL 선수 중 최고의 값어치를 자랑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트란스페르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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