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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전남 드래곤즈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승점 1을 따냈다. 전남은 FC 안양에 전반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승리와 다름없는 값진 무승부를 얻어냈다.

안양과 전남은 2일 오후 6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안양이 전반 33분 만에 터진 조나탄의 선제골을 앞세워 앞서나갔고, 전남이 후반 추가시간 이종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맞추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후 전남을 이끄는 전경준 감독은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준비했던 공격 작업이나 우리가 원했던 초반 찬스를 많이 잡아 흐름이 좋았는데, 실점하고 흔들리는 상황이 있었다. 후반 만회하기 위해 준비했던 부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기회를 만들고 투지를 보여준 것 같다. 나머지 경기도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실점 후 공격에 애를 먹었던 상황을 복기한 전 감독은 “매 경기 마찬가지이지만 상대의 장단점이 있다. 집중적으로 파악을 하고 준비를 하지만, 상대도 우리를 대응하며 형태를 바꿔간다. 대응법을 바꿀 수 있지만, 상대 움직임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유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들이 미흡한 부분들인데 계속 보였다. 스태프들, 분석팀과 계속 이야기하며 또 형태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후반 득점해야 하는 상황이라 공격적 선수들을 집어넣고 위쪽에서 누르는 형태로 했다. 선수들이 안에서 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선수들이 집중하고 노력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좋은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한다”라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후반 김병오와 이종호를 동시에 교체 투입한 것에 대해서는 “준비를 그렇게 했다. 이기는 상황이 될 수도, 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준비를 하면서 홀딩 MF 둘을 빼고 공격적 선수를 빼고 거치지 않고 직선적으로 가는 것을 의도했다. 숫자를 늘리며 자연스레 공격적으로 나가게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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