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 엄청난 충격을 준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의 원흉으로 찍힌 시바사키 가쿠가 일본 축구의 운명이 걸렸다고 평가받는 호주전에는 선발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바사키가 속한 일본은 지난 8일 새벽(한국 시각) 제다 킹 압둘라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그룹 4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0-1로 패한 바 있다. 일본은 후반 26분 피라스 알 부라이칸에게 실점하며 졌는데, 실점 상황에서 시바사키의 실책이 뼈아프게 작용했다. 시바사키는 어이없는 백 패스 미스로 알 부라이칸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당시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된 시바사키 대신 모리타 히데마사 혹은 다나카 아오의 출전이 예상된다. <산케이 스포츠>는 모리타와 다나카 모두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강점인 선수들이며, 현재 시바사키처럼 유럽에서 뛰고 있는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스포니치> 역시 <산케이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시바사키의 결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포니치>는 2018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일본 지휘봉을 잡은 후 늘 주전이었던 시바사키에 대해 메스를 댄다고 표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