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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에 소속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의 임대 이적설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도스포웹>은 영국 매체 <리버풀닷컴>을 인용해 미나미노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현재 소속 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영입 작업을 펼칠 것이며 리버풀에서는 미나미노가 알렉스 옥슬레이드 채임벌린, 디보크 오리기 등과 함께 뉴캐슬로 떠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나미노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바 있으며, 리버풀 통산 공식전 기준 3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다. 2021-2022시즌 개막 후에는 리그 경기에서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출전을 위한 기회를 마련해야 할 처지다.

다만 <도스포웹>은 2022년 1월 카메룬에서 예정된 2022 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미나미노의 이적 여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리버풀 공격진의 핵심인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가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따라서 이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나미노를 이적시키기 힘들 것이라는 게 <도스포웹>의 전망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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