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충남아산 FC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경남 FC전을 치른다. 창원 축구센터에서 벌어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33라운드 경기다.

충남아산은 지난 3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0-0 무승부로 연패를 끊었지만 이후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패하며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힘들어진 상황이다. 그래도 불가능해지는 순간까지는 최선을 다해봐야 한다.

충남아산은 경남과 3승 3패로 팽팽한 통산 상대 전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최근 쳐진 분위기도 바꿀 수 있다. 올 시즌엔 3번 맞붙어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한편 U-23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김찬·이규혁·이상민이 오는 11일 소집 전 마지막 경기인 경남전 출격을 마쳤다. 또한 지난 경남 원정에서 골을 기록한 알렉산드로가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전을 앞둔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이제 시즌 종료까지 4경기가 남았다. 비록 쉽지는 않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최대한 높은 순위에 올라가겠다. 먼 경남 원정길이지만 선수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게 감독인 나를 비롯한 스태프,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 준비를 하겠다”라고 경기 전 각오를 전했다.

충남아산-경남전은 GOLF&PBA·네이버·다음·아프리카TV·시즌·스팟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충남아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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