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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K리그2 2위 FC 안양이 1위 김천 상무와 간격을 좁히기 위해 승리를 노린다. 현재 안양은 김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9 차이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2일 오후 6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2위에 위치한 안양은 4위 전남과 승점 9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전남전을 앞두고 이 감독은 “오늘 전남과 경기를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전남이 최근 경기력이 조금 떨어지기는 했어도 까다로운 팀이다. 이기기 쉽지 않은 팀이라 준비를 철저히 했다. 발로텔리 선수나 사무엘 선수를 이용한 힘과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 작업을 우리 수비 쪽에서 잘 막아준다면 분명히 찬스가 날 거라 생각한다. 그 부분을 잘 살린다면 승점 3점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라며 준비 과정을 밝혔다.

올 시즌 패배 후 곧바로 승리로 분위기를 따낸 적이 없었던 안양이다. 이 점에 대해 이 감독은 “그 부분을 생각 안 한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 징크스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 김천이 승점 3점을 얻어서 멀리 도망갔다. 만일 승점 3점을 딴다면 다음 주 김천과 경기에서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 오늘 이기지 못하면 다이렉트 승격은 좀 힘들지 않을까. 나와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지만 오늘 경기 중요성을 알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수행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안양은 전남전과 더불어 김천전까지 내다보며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공격 조합에 대한 질문에 이 감독은 “겉으로 크게 표현은 안 했지만, 최근 몇 경기에선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최근 안산전도 지기는 했지만 잘해줬다. 김경중 선수나 아코스티 선수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고, 심동운 선수, 홍창범 선수도 부상이라 공격 옵션에 힘든 점이 많았다. 그런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김경중 선수가 이제 돌아왔고, 다음 주 정도면 김천전 출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홍창범, 심동운 선수도 훈련을 했다. 승격이 도전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선수들 컨디션이 회복된다면 남은 리그 경기나 상황에 따라서 여러 공격 옵션에 도움이 될 거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31경기 26실점으로 리그 최저 실점을 기록 중인 전남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이 감독은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트리겠다고 했다. “전남의 수비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1:1 마크다. 최근 경기를 보면 여섯 명이 수비를 설 때도 있고, 일곱 명까지 설 때도 있다. 그만큼 전경준 감독이 수비를 중요시한다. 먼저 실점을 하면 경기를 하기가 까다로운 팀이다. 양 팀 다 경기 내용은 썩 매끄럽지 못할 거다. 중요한 건 먼저 실점하지 않고 상대 미스, 실수하는 부분을 찾아서 공략해 선취 득점한다면 승점 3점을 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준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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