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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산)

경기 킥오프를 앞두고 선발로 나선 태극 전사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총 공세’를 택했다.

7일 오후 8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3라운드 한국-시리아전이 벌어진다. 한국은 이날 시리아와 경기를 치른 뒤 오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10시 30분엔 이란을 상대로 4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아울러 앞 선엔 좌측부터 홍철-김영권-김민재-이용 등이 선다. 벤투 감독은 베테랑들과 최근 터키 리그 이적으로 기량이 절정에 달한 김민재를 이용해 수비 라인을 꾸린다.

공격진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황의조·송민규 등이 모두 출동한다. 벤투 감독은 가용 공격진을 초반부터 전력을 풀어 일찌감치 골을 노릴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중원은 황인범과 정우영이 지킨다.

한편 한국과 맞붙을 시리아는 현재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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