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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약 1개월가량 앞둔 유럽 클럽들의 행보가 시작됐다. 아시아 무대에서 한창 시즌을 보내고 합류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수요도 제법 된다.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는 송민규도 여러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민규는 현재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속한 페네르바체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 A 클럽 우디네세,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아시아 출신 감독과 선수들이 속한 셀틱은 송민규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레코드>는 송민규의 셀틱 이적 가능성을 점치면서, 150만 파운드(약 24억 원) 이적료로 스코틀랜드행이 성사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현지 매체에서는 “송민규와 같은 선수는 셀틱에 흥미로운 계약이 될 것이다. 지난달 22세가 됐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선수로서 발전이 예상된다”라고 평가하며, 유럽 축구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사례를 들어 이적을 전망하기도 했다.

이적 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송민규의 시장가치를 150만 유로(한화 약 20억 원, 135만 파운드)로 책정하고 있다. 셀틱이 고려하고 있는 이적료 조건은 현재 그의 시장가치보다 높은 금액인 셈이다.

이번 여름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전북으로 이적한 송민규는 K리그1 29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북 이적 후에는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해 다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등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호주 대표팀을 맡았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A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도자다. 셀틱은 이번 시즌부터 이끌고 있다.

한편 겨울 이적 시장을 준비하는 셀틱은 현재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뛰는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J리그에서 31경기 18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유럽 진출을 타진하는 상황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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