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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마요르카가 세비야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퇴장 악재도 맞게 됐다.

마요르카는 28일 오전 2(한국 시각) 스페인 바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세비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마요르카는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고,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직전 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한 이강인은 출장정지 징계로 결장했다. 이강인이 빠진 마요르카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앙헬 로드리게스와 은디아예가 투톱을 이뤘고, 다니엘 로드리게스, 바바, 로이스 데 갈라레타, 산체스가 그 뒤를 받쳤다. 세비야는 수소, 미르, 무니르를 앞세워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출발은 좋았다. 마요르카는 전반 22분 세비야의 수비라인을 허문 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산체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초반도 마요르카의 흐름이었다. 마요르카는 앙헬 로드리게스가 문전에서 과감한 슈팅을 날리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이에 세비야는 후반 8분경 라멜라와 델라네이, 아구스틴손 세 선수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세비야의 변화는 주효했다. 공격권을 되찾은 세비야는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라멜라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요르카도 반격에 나섰지만, 후반 34분에 은디아예 대신 교체 투입된 공격수 코스타가 후반 46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의지가 꺾였고, 경기는 결국 1-1의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마요르카는 직전 라운드 발렌시아 원정에서도 먼저 두 골차 리드를 잡았지만 이강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추격을 허용해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공교롭게 세비야전도 발렌시아전과 상당히 비슷한 흐름이 되고 말았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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