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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충남아산 FC가 감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27일, 충남아산의 구단주인 오세현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오세현 시장은 2021년 충남아산에 발생했던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환경을 명확하게 진단하고 ‘맞춤 처방’을 통해 구단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세현 시장은 윤리 경영, 전문성 중심의 지휘부 구성, 재정의 한계성 감안한 선수단 운영, 전문 인력 보강을 통한 운영 내실화, 연고지 밀착도 강화 등을 역설했다.

세부 개선책 중 시선이 가는 부분은 ‘감독 공개 채용’이다. 향후 충남아산은 감독을 공개적으로 모집할 계획인데, ‘기준’을 내걸었다. 클럽이 요구하는 사령탑 인재상은 시민구단의 재정 상황을 이해하고, 기존 틀과 관행에서 벗어나 실험적 축구에 열의가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충남아산은 조직 관리 및 경영 경험이 있는 프런트 선임을 통해 클럽 다방면에서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요량이다.

한편 충남아산은 현재 박동혁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아산 무궁화 FC 시절부터 팀과 함께했으며, 이번 시즌엔 저예산 스쿼드로 카운터가 강력한 축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구단 측은 향후 박동혁 감독 거취를 묻는 질문에 “검토 중이다”라는 답변을 전해왔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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