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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화려하고 방탕한(?) 생활로 비난을 받은 아르투로 비달이 작은 시위를 벌여 화제다. 파티를 즐기는 일상과 스포츠카가 공개돼 비난받은 그는 30년은 돼 보이는 오래된 소형차를 타고 인터 밀란 훈련장에 등장했다.

인터 밀란의 팬들은 파티와 음주,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기는 비달을 주시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이기는 하지만, 가끔은 기이한 행동을 벌이는 그가 팬들의 눈에는 곱게 비칠 리가 없었다. 최근에는 그가 새빨간 스포츠카 위를 뒹구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돼 SNS를 타고 번져나갔다. 비달이 또 취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비달은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에게 응답했다. 매우 오래되고 작은 자동차를 타고 훈련장에 나타난 것이다. 민트색 외관을 한 해당 차량은 피아트의 판다 1세대 초기 모델로,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생산되다가 2003년 단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년에서 30년은 된 차량을 몰고 훈련장으로 향한 비달은 자신의 SNS를 통해 “훈련에 나서는 게 행복하다. 인생은 내게 많은 기회들을 주었지만, 나는 스스로 작은 것들에 만족한다는 걸 느낀다”라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남겼다.

한편 비달은 시즌 초 당한 허벅지 부상과 감기 등 여러 증상으로 10월 중순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훈련장에 복귀하며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조만간 피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의 다음 경기는 31일(한국 시간) 홈에서 열리는 우디네세와 세리에 A 11라운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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