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경기 후 충돌’ 강원-대구… 김병수 감독, “진위 파악 못했다. 상황 봐야 한다”

(베스트 일레븐=춘천)

김병수 강원 FC 감독이 FA컵 탈락 후 담담한 소감을 전해왔다.

27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4강 강원 FC-대구 FC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1-0, 대구의 승리였다. 대구는 후반 14분 라마스가 호쾌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완성했다.

먼저 김병수 감독은 “전반전에 준비한 대로 차분하게 잘 시작한 게 좋았다. 후반전 첫 번째 골을 실점하면서 공격 무리하게 했다. 동점골 넣으려고 노력했다. 선수들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병수 감독은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라고 경기 중 아쉬웠던 때를 결정력이 부족했던 장면으로 꼽았다.

한편 강원과 대구는 경기 후 감정이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다. 카드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병수 감독은 “아직 진위를 파악 못했다. 들어가서 상황을 봐야할 거 같다”라고 답변을 전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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