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상암)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이 수원 FC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2021 K리그1 파이널 A 화상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전일 대한축구협회(FA)컵 일정 등을 고려,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이널 A에 진출한 전북 현대·울산 현대·대구 FC·수원 FC·제주 유나이티드·수원 삼성 등 총 6개 팀 감독 및 주요 선수가 참석했다.

수원은 파이널 A 그룹 커트라인인 6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치며 파이널 B 전쟁을 겪지 않게 됐다. 이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티켓이 걸렸다. K리그는 리그 우승 팀과 FA컵 우승 팀이 조별예선으로 직행하고, 리그 2·3위 팀은 플레이오프로 간다. 만일 포항 스틸러스가 이번 ACL 결승에서 우승한다면, 3위 팀은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할 수 없다.

박건하 감독은 “전북과 울산은 우승권에 있고, 나머지 수원 F나·대구·제주 등과 ACL을 향해 싸워야할 것 같다. 이 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해야 한다”라고 투지를 불태웠다.

딱 한 팀만 이겨보고 싶은 팀을 골라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다른 두 팀을 상대로는 승리를 한 적이 있는데, 수원 F에 승리한 적 없다. 수원 F는 반드시 승리해 파이널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했다.

공교롭게도 양 팀의 대결은 시즌 최종전인 38라운드에서 열린다. 12월 5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맞대결에서 박건하 감독이 원하던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