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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 캡틴 마르퀴뇨스가 이번 여름 이적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첼시의 이적 제안을 받았던 마르퀴뇨스는 파리 생제르맹의 방해로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며 뒤늦은 고백을 했다.

2013년부터 파리 생제르맹에 몸담고 있는 마르퀴뇨스는 지난해 구단과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 10년 넘게 파리 생제르맹에서 뛸 가능성도 있는데,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소속팀을 옮길 뻔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보도에 따르면, 마르퀴뇨스에 접근한 팀은 첼시였다. 쥘 쿤데 등과 이적설이 도는 등 수비수가 필요했던 첼시는 여름 내내 마르퀴뇨스 영입을 추진하기 위해 접근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의 방해공작이 있었다.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없도록 차단하면서 결국 마르퀴뇨스는 파리에 잔류하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마르퀴뇨스를 지키기 위해 전 감독인 토마스 투헬의 접촉까지도 완전히 차단했다. 마르퀴뇨스는 “사실 그건 제안도 아니었다. 사실상 구단이 대화를 완전히 차단한 셈이었다. 그건 파리가 보여준 나에 대한 믿음이었다”라고 말했다.

마르퀴뇨스는 “파리 생제르맹 같은 클럽이 내게 믿음을 준 것은 영광이다. 다른 클럽들이 내게 관심을 보인다는 건, 내가 잘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계속해서 훈련 시간을 늘리고 경기를 더 잘 소화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파리만이 내 마음속에 있다”라며 속마음에 미련이나 아쉬움은 없음을 드러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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