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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도르트문트의 핵심 공격수 에를링 홀란드가 고관절 근육이 찢어져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

홀란드는 지난 19(이하 현지시간) 아약스를 상대로 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결과는 0-4 패배였다. 홀란드는 이전까지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아약스전에서는 침묵해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홀란드가 부진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홀란드는 아약스전에서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독일 빌트25홀란드는 아약스전에서 고관절의 굴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선례를 살펴봤을 때, 홀란드가 그라운드에 복귀하기까지는 2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내년 초가 돼야 홀란드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도르트문트 구단은 홀란드의 몸 상태에 대해 아직 어떤 발표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수의 독일 현지 언론은 훈련 복귀에만 6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가슴 철렁한 소식이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는 승점 1점차다. 바이에른 뮌헨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124일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현재로선 홀란드가 빠진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중요한 일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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