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강원 FC가 경남 FC에서 활약했던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을 영입했다.

강원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정협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이정협은 “제가 와서 팀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끔 훈련장에서부터 최선을 다하겠다. 열정적인 강원 팬들을 만날 날이 기대가 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정협은 지난 2013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울산 현대·쇼난 벨마레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2021시즌은 부산을 떠나 경남 FC로 완전 이적했으며, 하나원큐 K리그2 2021에서 14경기 1골을 기록했다. 이정협은 이번 이적을 통해 6개월 만에 다시 K리그1 피치를 밟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강원은 이정협 영입에 앞서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왼쪽 측면 자원인 츠베타노프도 영입한 바 있다. 19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하나원큐 K리그1 2021에서 9위에 머물고 있는 강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불러들인 자원을 통해 순위 도약을 꿈꾼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강원 FC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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