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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강원 FC 유니폼을 입게 된 이정협이 경남 FC와 짧은 인연을 마무리하며 경남 시절을 돌아봤다. 이정협은 좀 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경남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응원했다.

강원은 20일 저녁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정협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제가 와서 팀이 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끔 훈련장에서부터 최선을 다하겠다. 열정적인 강원 팬들을 만날 날이 기대가 된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정협은 경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경남을 떠나면서 이별 메시지를 남겼다. 이정협은 “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경남을 떠나게 되어 많은 팬들,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하다. 팬들께서 제 이름 크게 불러주시면서 많이 응원해주셨는데 제 장점을 많이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감독님께서도 제게 많은 기회를 주시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항상 감사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ㄷ.

이어 “지금 경남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도,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을 갖고 있다. 선수들도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기 위해 매 경기 많은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마지막이 되면 경남이 웃을 거라 생각한다. 저 역시도 당연히 응원할 것이다. 내년에도 경남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승격에 도전하는 경남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남은 지난 19일 저녁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1 21라운드 부천 FC전에서 2-0으로 완승했다. 경남은 이정협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윌리안과 에르난데스로 이어진 투톱 공격진을 통해 홈에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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