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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제주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던 날개 공격수 정훈성을 임대 영입했다.

제주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훈성을 영입해 측면 파괴력을 더했다고 밝혔다. 정훈성은 2013년 J2리그에 속해 있던 V바렌 나가사키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그루야 모리오카·목포시청·강릉시청·인천 유나이티드·울산 현대를 거쳐 2021시즌에는 부산에 몸담을 담았다. 2021시즌 부산에서는 6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정훈성은 왼발잡이 라이트윙이며 172㎝ 70㎏라는 다부진 체격과 폭발적 스피드가 강점이다. 정훈성은 "제주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 좋은 환경에서 축구에 더욱 전념할 수 있어서 좋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팀에 항상 보탬이 되는 게 목표"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는 제르소·이동률 등 기존 날개 자원에 정훈성까지 더해져 탄탄한 측면 공격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쾌활한 성격이라 남기일 제주 감독을 비롯한 동료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구실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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