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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웨덴 여자 축구가 최강자 미국을 대파했다. 5년 만의 승리다.

스웨덴은 21일 오후 5시 30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축구 조별리그 G조 1차 미국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일찌감치 득점을 터트린 쪽은 스웨덴이었다. 스트라이커 스티나 블락스테니우스가 전반 25분 득점을 터트렸다.

스웨덴은 2016년 리우 대회에서도 미국을 16강에서 만나 정규시간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미국을 꺾었다. 미국은 스웨덴을 잡고자 칼리 로이드, 메건 라피노 등 정예 선수들을 기용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블락스테니우스는 후반 9분 추가골을 넣었고, 교체 투입된 리나 후르티그가 후반 27분 쐐기골을 기록해 3-0 대승을 만들었다.

미국은 여자 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6년 대회 이후 4차례(1996·2004·2008·2012) 금메달을 차지한 최강자다. 그러나 지난 대회에서 스웨덴에 패하며 메달을 놓친 미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다시 천적에게 발목을 잡혔다.

미국의 핵, 라피노는 경기 후 “본선 첫 경기에서 승점을 잃었다.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우리는 빡빡하고 긴장된 채 경기를 치렀다. 그냥 바보 같은 짓을 했다”라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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