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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폴 포그바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이 현지 언론을 통해 제기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은 아무 연락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스탠다드>는 22일(한국 시간)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을 놓고 파리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레퀴프> 등 프랑스 언론은 포그바가 파리와 이미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근거는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였다. 라이올라가 파리 측과 접촉이 있었다는 발언을 흘린 거로 보인다.

포그바는 내년 6월이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 입장에서는 이번 여름, 혹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그를 보내야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클럽 입장과 달리 포그바는 느긋하다. 1년 동안 연봉을 수령하면서 자유계약(FA) 대상자로 풀려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로 빚어진 구단들의 재정 악화도 포그바가 쉬이 이적할 수 없는 요인이다. 유벤투스는 큰 손실을 기록해 포그바를 재영입할 의지가 없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유럽 슈퍼리그 창설 없이는 대형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런 상황에서 큰 돈을 풀 구단은 오직 파리 뿐이다. 파리는 이미 아치라프 하키미를 거액을 들여 영입했다. 또, 세르히오 라모스와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FA로 영입해 거액의 연봉을 부담했다.

고국인 프랑스 스타를 영입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있다. 킬리안 음바페라는 대형 스타가 이미 클럽에 있지만, 프랑스 구단으로서 정체성을 살리겠다는 의지가 크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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