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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해리 케인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꾸준히 눈독 들여왔던 잭 그릴리쉬까지 품에 안고 싶어 한다.

영국 <더 선>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료 약 1억 6,000만 파운드에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 시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300만 원)을 수령한다. 당초 케인 데 브라위너가 받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주급(35만 파운드·약 5억 5,300만 원)을 경신하는 액수다.

맨체스터 시티는 단지 케인 영입만 원하는 게 아니다. 아스톤 빌라의 핵심 공격수이자, 이번 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된 그릴리쉬까지 영입을 원한다.

<더 선>이 예상한 그릴리쉬의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로, 케인과 함께 영입된다면 도합 2억 2,500만 파운드(약 3,51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가 발생할 거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을 강행하려는 배경에는 꾸준한 선수 판매가 있다. 지난해 르로이 사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고, 이번여름에는 루카스 은메차, 잭 해리슨, 앙헬리뇨 등을 이적시키며 꾸준히 금전적 이득을 봤다.

만일 두 선수가 모두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면 유일한 문제는 주급이다. 고정 지출이 너무 많기에, 기존 스쿼드 중 최소 한 선수가 이적해야 균형이 맞는다.

<더 선>은 이 선수가 베르나르도 실바가 되리라 예상했다. 2017년 여름 클럽에 입성한 실바는 세 시즌 간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2020-2021시즌 급격히 입지를 잃었다. 리그에서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잦아졌다.

실바 본인도 스페인 라 리가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중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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