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스트 일레븐)

최근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가 새 동료 리오넬 메시의 발롱도르 7회 수상을 기대했다.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데파이는 22일(한국 시간) 스페인 축구 명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23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데파이는 등에 ‘MEMPHIS’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바르셀로나 홈구장 누 캄프에서 입단식과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적극적으로 데파이 영입을 요청했다. 쿠만 감독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는데, 그전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때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데파이 사용법을 익혔기에 자신의 새 팀 바르셀로나로 데파이를 데려온 것이다.

데파이는 기자회견에서 “쿠만 감독이 내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그가 있어서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할 수 있었다. 세계 최고의 팀과 계약을 맺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들려줬다. 데파이는 A매치 통산 68경기에 나서 28골을 기록했다. 이중 절반가량은 쿠만 감독 체제에서 나온 기록이다.

이어서 데파이는 주장 메시와의 만남을 기다렸다. 그는 “메시는 레전드다. 메시와 같이 뛰는 건 내 꿈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최근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걸 봤다”라며 “하루빨리 메시와 같이 뛰어보고 싶다. 내가 뛰기만 하면 내 앞으로 공을 줄 것이다. 메시는 대단한 선수다. 공을 갖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전 세계 모든 선수들이 메시와 함께 뛰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제 누 캄프 박물관 투어를 했다. 그곳에서 메시의 발롱도르 트로피를 봤다. 아마 올해 발롱도르도 메시가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메시는 발롱도르 트로피를 6차례나 들어올렸다. 역대 최다 발롱도르 수상자다.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보다 한 번 더 받았다. 이번 2021년 발롱도르 역시 메시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데파이 역시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 바르셀로나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Best Eleven.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