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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앙투안 그리즈만이 스페인을 떠나 잉글랜드 토트넘으로 무대를 옮길 수 있다.

그리즈만은 1991년생 프랑스 출신 공격수다.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장한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꽃을 피웠다. 아틀레티코 시절 257경기에 출전해 133골을 넣었다. 득점력뿐만 아니라 스타성까지 겸비하고 있어 빅 클럽들이 그리즈만 영입에 열을 올렸다.

결국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2019년 여름에 이적료 1억 3,000만 유로(약 1,800억 원)를 지불하며 그리즈만 영입에 성공했다. 첫 시즌에 48경기 출전 15골 4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51경기에서 20골 13도움을 올렸다. 기록은 준수해 보일 수 있으나 이적료와 연봉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바르셀로나는 새 시즌을 앞두고 그리즈만을 처분하려고 한다. 주장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을 맺기 위해서는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고액 연봉자 그리즈만을 이적시키면 그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까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이적설로 엮인 바 있다.

영국 ‘스포츠 몰’은 2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그리즈만을 내쫓을 계획”이라며 “새로운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이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에 ‘그리즈만을 영입할 생각이 있느냐’고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 손흥민,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 등과 2선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공격수 해리 케인이 떠나면 그 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 다만 이 매체는 “그리즈만과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트레이드설이 있다. 따라서 그리즈만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높은 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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