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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가 사르다르 아즈문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24일 AS 로마가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속 공격수 아즈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세인 아즈문은 이란 대표팀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에이스로, 2018년 루빈 카잔을 떠나 제니트에 합류했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는 그에게 작은 무대다. 총 84경기에서 53골과 19도움을 기록해, 리그 톱 공격수로 거듭났다.

AS 로마 이외에도 바이어 레버쿠젠이 아즈문을 노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이미 1,800만 유로를 제니트에 제안했다. 이적을 성사시키기에는 충분치 않은 액수다.

레버쿠젠보다 더 많은 금액을 AS 로마가 제안하기는 쉽지 않다. 로마는 선수를 포함한 거래를 진행시키고 싶어 한다. 관건은 모리뉴 감독이다. 이미 유럽에서 명성을 쌓은 만큼 많은 선수들이 그와 함께 뛰고 싶어 한다.

모리뉴 감독은 이미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매우 잘 활용했다. 손흥민은 70경기에서 29골 25도움을 기록했다. 그동안 거친 감독별로 공격 포인트 기록을 살펴보면,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아래서 경기당 공격 포인트를 가장 많이 생산했다.

이 매체는 “이 거래가 성사되도록 할 결정적 요소는 모리뉴 감독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즈문은 제니트에서 RPL 3회, 러시아 컵 1회, 2019-2020시즌 득점왕 등을 차지했다. 아직 나이가 젊기에 충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선수다.

이제 경력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는 아즈문이다. 러시아를 떠나 어떤 팀에서 둥지를 틀지 주목된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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