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제이든 산초를 환영했다.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딱 어울리는 재능이라고 기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산초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바 있다. 언론에 추정되는 이적료는 7,290만 파운드(한화 약 1,152억 원)에 달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산초를 영입한 솔샤르 감독은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환영 인사를 남겼다. 솔샤르 감독은 “산초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매우 재능있는 선수이며, 우리는 오랫동안 그를 영입하려 노력했다. 산초의 기량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딱 어울린다”라며, “산초는 창조적인 측면 공격수다. 일대일로 승부를 걸어 기회를 만들고, 무척이나 노력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환경에서 미처 개발하지 못한 재능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을 흥분시키는 DNA를 가진 선수”라고 환영했다.
그렇지만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샤르 감독은 “분데스리가에서 보인 기량을 수차례 봤다. 분데스리가에 무례한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별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스텝 업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초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오디온 이갈로의 등번호였던 25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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