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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이 이적 시장에 나돌고 있는 사울 니게스와 앙투안 그리즈만 트레이드설과 관련해 그럴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앞서 언급한 사울과 그리즈만을 맞바꾸는 거래와 관련해 “‘그들’이 용서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그리즈만의 복귀 가능성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여기서 세레소 회장이 말하는 ‘그들’은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다.

세레소 회장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을 거론한 이유는 지난 2019년 여름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과정에서 보인 좋지 못한 태도 때문이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였으나,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행동을 수차례 행하면서 인기를 잃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한창 시즌 중에 바르셀로나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한 상태였으며 바이아웃 조항을 바르셀로나에 흘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적료 수익을 제대로 낼 수 없도록 만들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고 바르셀로나로 떠났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이런 역사가 있는 터라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오기에는 힘든 상황이다. 만약 오더라도 환영받기 힘든 상태에 놓여있다. 세레소 회장은 바로 이 점을 지적하며 현재 라 리가를 뒤흔들고 있는 사울과 그리즈만 트레이드설을 부정한 것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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