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의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의 자세한 증상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벤제마는 유로 2020 이후 휴가를 즐긴 후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확진 소식 때문에 팀 합류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벤제마는 2020-2021 스페인 라 리가에서 34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 라 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최근 절정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었다. 당연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도 크게 중용될 예정이었으나, 일단은 컨디션부터 챙겨야 하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6일 새벽 2시(한국 시각) 글래스고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와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후 8월 9일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뵈르테제 슈타디온에서 AC 밀란을 상대로 두 번째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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