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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페데리코 키에사의 가치가 점점 치솟고 있다.

키에사는 1997년생 이탈리아 출신 측면 공격수다. 피오렌티나 유스팀에서 성장해 그곳에서 프로 데뷔까지 이뤘다. 2020년에는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 첫 시즌에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8골 8도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유로 2020 활약이 눈부셨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고 유로 2020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된 키에사는 유로 본선 7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조별리그에서는 왼쪽 윙어로 나왔으나 토너먼트에서는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다. 16강 오스트리아전에서 1골을 넣었고, 4강 스페인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이탈리아는 키에사의 맹활약에 힘입어 53년 만에 유로 우승컵을 들었다.

대회 직후 키에사를 향한 러브콜이 폭주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가장 먼저 관심을 드러냈다.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은 “키에사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그는 드리블이 좋고 스피드도 빠르다. 여기에 결정력까지 겸비했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원하는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84억 원)는 너무 비싸다”라며 영입 경쟁에서 손을 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리버풀도 공격 보강을 위해 키에사를 주시했다. 그중 리버풀은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탈리아 ‘리퍼블리카’는 “리버풀이 키에사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이적료 1억 유로(약 1,355억 원)를 제안했다”라며 키에사 이적설이 새 국면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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