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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지난 22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뉴질랜드 올림픽대표팀에 0-1로 패했다. 최소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는 2020 도쿄 올림픽에 적신호가 켜진 경기였다.

그 사이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루마니아 올림픽대표팀은 온두라스 올림픽대표팀을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얻었다. 이제 한국과 루마니아는 몇 시간 뒤인 25일 오후 8시 일본 가시마에 위치한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만일 뉴질랜드가 온두라스를 이기고, 한국이 뉴질랜드에 패한다면, 김학범호는 남은 온두라스전을 치를 필요도 없이 짐을 싸야 한다. 뉴질랜드와 류마니아가 2승이 되고 한국과 온두라스가 2패가 되면 3라운드 결과는 8강 진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도 김학범호의 위기를 조명했다. <인디펜던트>는 “한국은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0-1로 패했다. 12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2개만이 유효했다”라면서 “한국은 2012년에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6년에도 8강에 올랐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여기에서 무언가를 얻는 게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한 경기를 남기고 집에 가야할 수도 있다”라고 코멘트했다.

유럽의 난적으로 예상되는 루마니아는 1패를 안은 김학범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대다. 과연 한국이 난관을 잘 극복하고 3라운드 온두라스전까지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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