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한국계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마빈 박이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5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2시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를 상대로 친선전을 진행한다. 마빈 박은 이 경기를 준비하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경기를 2차례 진행했는데, 현재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마빈 박은 2020-2021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1군에 본격적으로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마빈 박의 가능성을 눈여겨봤고, 실제 레알 소시에다드·우에스카·헤타페·그라나다전에 출전시켰다. 와중 마빈 박은 그라나다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더 키우기도 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신임 감독 체제에서는 마빈 박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마빈 박은 윙어에서 윙백으로 포지션 변경을 통해 주전으로 올라서거나, 타 클럽으로 임대를 갈 거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는 상황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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