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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춘천)

강원 FC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대표하여 도쿄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김동현과 강윤성을 위해 양 팀 감독이 응원의 메시지를 띄웠다.

강원과 제주는 25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1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각각 10위와 8위에 위치한 두 팀의 순위 상승을 위해서 중요한 일전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국가대표팀 경기도 공교롭게 같은 시각에 펼쳐진다. 한국은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남자 축구 B조 조별 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 패배를 당한 한국은 루마니아를 이겨야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김학범호의 루마니아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제주 출신 강윤성은 선발 수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중책을 맡은 강윤성을 응원하고자, 제주 남기일 감독이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남 감독은 카리스마 감독의 대명사답게, “거기 신경 많이 써라”라고 짧고 굵직한 한 마디를 던진 뒤 “(윤성이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가기 때문에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를 잘 할 수 있고, 나라에 도움이 되는 선수 되지 않을까 싶다. 나아가 우리도 예선 통과 잘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강원의 미드필더 김동현은 아쉽게도 이번 2차전에서는 명단에 들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이 뜨기 전에 기자회견에 나선 김 감독은 “여기 와서 뛰었으면 좋겠는데... 농담이다”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그는 “대표 선수니까 잘 하지 않겠나. 열심히 하고 있다. 승부에서 중요하지 않는 시합이 어디 있겠느냐만 오늘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부상 조심하면서 대회 잘 치러냈으면 좋겠다. 마음속으로 크게 응원한다”라고 제자를 응원했다.

한편, 김학범호는 이날 원 톱에 황의조, 2선에 이동준, 이동경, 엄원상을 내세운다. 그 아래 원두재, 정승원이 섰으며, 수비는 강윤성, 정태욱, 박지수, 설영우,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서브에는 송민규, 이강인, 권창훈, 이유현 등이 선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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