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김민재와 페네르바체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제 페네르바체는 UEFA 컨퍼런스리그로 간다.

26일(이하 한국 시각), 페네르바체는 2021-2022 UEFA 유로파리그 조별 5차 올림피아코스전에서 0-1로 패배했다. 경기 막판까지 원정에서 버티던 페네르바체는 후반 45분 프란시스코 소아레스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유로파리그 D조의 5라운드까지가 마무리된 현재, 페네르바체는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팀당 1경기가 남았는데 2위 올림피아코스와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3위가 확정됐다.

한편 유로파리그에서 조 3위가 된다면, 예전 같은 경우엔 유럽 클럽 대항전 일정이 종료됐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다르다. 컨퍼런스리그가 생긴 덕택이다. 유로파리그 조 3위 팀은 컨퍼런스리그로 이동해 다음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3위가 된 팀이 유로파리그로 하강해 새로운 스케줄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

그래서 김민재와 페네르바체는 컨퍼런스리그로 간다. 컨퍼런스리그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LASK의 홍현석이 뛰고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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