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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토트넘 홋스퍼-무라전이 토트넘 홋스퍼의 충격패(1-2)로 끝난 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머릿속에 품게 된 여러 가지 생각을 밝혔다. 모든 이야기는 하나로 귀결됐다. 현재의 토트넘 홋스퍼는 ‘부족하다는 결론’이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기분이 좋지 않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아울러 토트넘 홋스퍼가 총체적 난국이라고 단언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기술·전술·정신… 모든 면에서 저조하다. 토트넘 홋스퍼를 경쟁력 있는 클럽으로 개선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나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일을 수락했다. 그리고 알게 됐다. 내가 나와 내 커리어에 중요할 ‘엄청난 도전’에 직면했음을 말이다”라고 토트넘 홋스퍼를 업그레이드하는 게 몹시 까다로운 작업이 될 거라고 암시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은 이런 말도 남겼다. 팬들에게 인내를 가져달라는 부탁이었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간곡한 메시지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 우리 팬들 또한 인내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체질 개선’의 달인이다. 유벤투스에서도, 첼시에서도, 인터 밀란에서도 늘 팀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부각해 답을 찾았다. 그러고는 트로피를 가져왔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는 그야말로 '초고난도 미션'이다. 과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 팀마저 바꿔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현 선수들 중 몇몇이 팀에 부족하다는 말도 서슴지 않고 내뱉었다. 무라전 패배의 나비효과는 엄청났다. 때문에 토트넘 홋스퍼는 다가오는 겨울이적시장에서 스쿼드를 손질할 가능성이 부쩍 높아진 상황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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