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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최약체로 평가받는 무라를 상대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것에 깊은 좌절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6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약체 무라에 1-2로 패했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라이언 세세뇽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27분 케인이 동점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추가 실점해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날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등을 벤치에 앉히고 일부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가 생각했던 대로 풀리지 않자, 후반 초반부터 세 선수를 나란히 투입해 부랴부랴 변화를 줬지만, 결과를 챙기진 못했다. 케인도 풀타임을 소화하고 골까지 터뜨렸지만,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종료 후 해리 케인에게 무난한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케인에 대해 전반전에 고군분투했고, 모우라와 손흥민이 투입된 후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긴 했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찬스를 골로 마무리하는 것이 케인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역할에 충실하진 못했다는 이야기다.

케인도 속상하긴 마찬가지다. 케인은 경기 종료 후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일찍 실점한데다 10명이서 뛰게 됐다. 후반전에는 상대를 압박했고 골까지 나왔지만, 선수들 모두 실망스럽고 화가 난 경기라고 진한 아쉬움을 내비치면서 우리는 오늘 경기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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