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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버풀의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파리생제르맹(PSG) 마우리치포 포체티노 감독에게 좋은 기회가 있다면, PSG를 떠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조언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맨유가 결국 랄프 랑닉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번 시즌까지 6개월만 팀을 맡기는 단기 계약이다. 따라서 포체티노 감독 선임을 염두에 두고 내년 여름을 기약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PSG를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서도 시즌 도중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이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캐러거는 추측대로 포체티노 감독이 올 여름 맨유의 감독직 제의를 받는다면, 그땐 반드시 PSG를 떠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캐러거는 25(현지시간) 미국 ‘CBS 스포츠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PSG를 떠나야 한다. 맨유로 갈 기회가 있다면 PSG를 떠나는 걸 추천한다. 나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떠날 것이라면서 그 이유는 최전방에 있는 스타플레이어 3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모두 수비 가담을 꺼리는 성향이기 때문에 PSG가 원하는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을 거란 생각에서다.

티에리 앙리도 의견을 보탰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면 7명의 선수만으로 수비할 수는 없는 법이라던 앙리는 그건 불가능하다. 그 선수가 누구인지는 상관이 없다. 풀백 자리가 노출되기 때문에 실제는 31 또는 32 싸움이 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더욱 최전방 공격수 3명이 상대를 압박해줘야 한다. 그러면 풀백 선수들이 훨씬 편안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앙리는 “PSG는 풀백 공간이 너무 노출돼있다. 프랑스 리그 1 팀은 그 공간을 활용할 수 없더라도, 맨시티는 그렇지 않다면서 그렇다고 메시나 음바페, 네이마르를 어떻게 뺄 수 있겠는가?”라며 PSG가 부진한 이유는 감독의 역량 문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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