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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랄프 랑닉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맨유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겐 랑닉 감독 선임이 위기 신호가 될 수도 있단 전망이 나왔다.

마이클 캐릭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맨유가 랑닉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맨유는 랑닉 감독에게 올 시즌까지 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맨유에 남아 감독이 아닌 스포츠 디렉터로 2년간 컨설팅 역할을 하게 된다. 협상이 이미 마무리 단계이며, 다음 주 중으로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랑닉 감독의 맨유행이 보도되면서 호날두와 랑닉 감독의 궁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유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호날두를 잘 활용해야 결국 팀 성적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25(이하 현지시간) “호날두가 랑닉 감독 체제에 적응할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던지면서 호날두는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 이전 소속팀에서 전방 압박하는 역할을 수행한 적이 없었다. 현재 맨유에는 호날두 주변에 빠른 선수들이 많지만, 변화를 요구당할 것이다. 위기를 겪게 될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랑닉 감독은 게겐 프레싱의 대부로, 위르겐 클롭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에게 영향을 끼쳤다. 전방에서부터 빠르고 강하게 압박하고, 많이 뛰는 축구를 선호한다. 최전방 공격수도 예외는 아니다.

영국 미러25랑닉 감독 체제에서 빛을 보게 될 선수는 프레드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압박 횟수는 프레드가 224회로 최다이며, 페르난데스도 205회에 달한다. 반면 호날두는 39번에 불과했다라고 꼬집었다. 물론 호날두는 그런 역할에서 자유로울 자격을 갖춘 선수이기도 하다. 랑닉 감독 체제에서 탈바꿈하게 될 맨유, 호날두에게도 랑닉 감독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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